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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논술 오태민 작가님의 베스트셀러이다. 사람들은 이론화 하기라는 병에 걸렸다. 이미 알고 있는 틀에 맞춰 생각한다. 그래서 오히려 많은 이론을 알고 있는 전문가가 어린 아이의 지각보다 떨어질 때 도 있다. 그래서 공부 조금하면 바로 알아볼 수 있는 비트코인을 선입견이라는 입구에서 막혀 깊이 알아보려 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규제하면 끝이다, 변동성이 큰데 왜 화폐냐, 코인은 실체가 없다, 전기를 낭비한다는 무식한 말을 본인의 살아온 이론틀로 생각하며 생각을 가둬버린다. 스마트폰에 찍힌 은행의 숫자들은 왜 믿는가? 종이 돈은 왜 믿는가? 금의 가치는 왜 믿는가? 금은 내재가치가 있나? 금은 먹을 수 없다. 금과 종이돈은 쌀보다 내재가치가 없다. 그래서 화폐는 장부일 뿐이다. 인간 상상력의 최고 산물이다. 마찬가.. 2022. 4. 17.
EXIT 책 제목의 의미는 평범한 삶에서 출구로 나와 부자가 된다는 뜻이다. 부동산과 사업으로 크게 자수성가 한 사람이 쓴 책이다. 시작하기 쉬운 길은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오히려 어렵다. 어려운 길이 오히려 쉬울 수 있다. 남들이 경쟁하지 않는 곳, 예를 들어 회사와 술집, 단란주점이 즐비한 곳에 독서실을 차리는 것이다. 이 지역에도 공부할 장소가 필요한 사람이 있었으므로 놀랍게도 만석이 된다. 하지만 다른 경쟁자가 들어오기에는 상권이 애매하다. 공간 쪼개기 -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둘로 나눠 60만원씩 받을 수도 있고 시간 쪼개기 - 월세가 아닌 하루 이틀 대여해주는 에어비앤비 형식으로 시간을 잘게 쪼개어 수익을 극대화 할 수도 있다. 소비자에게 본전을 뽑았다는 느낌을 줘야한다. 사업은 곧 고객을.. 2022. 1. 2.
세상에 무엇을 줄 수 있는가 운석이 떨어졌든 질병이 발생했든 해킹을 당했든 대한민국 경제 체제가 무너지고 세계 경제가 무너졌다는 가정을 해보자. 은행 통장에 찍혀있는 숫자는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못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 간의 서열은 무너지고 오로지 나 자신이라는 그릇만 남게 된다. 그때 세상에 무엇을 줄 수 있는가? 모든 것이 무너지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세상에 줄 수 있는 것이 많은 사람이 될 것이다. 내 소유보단 내 존재 가치가 더 중요하다. 2021. 12. 17.
초집중 오늘은 간단히 써 볼까 한다. 권태, 부정편향, 쾌락적응 우리는 목표를 성취하고 나서 성취할 다른 목표를 찾지 못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권태를 느낀다. 우리는 쾌락적응을 한다 아무리 행복하거나 불행한 일이라도 적응하여 일상이 된다. 그 곳이 군대든 시그니엘이든지 말이다. 물론 극단적인 폭력과 학대가 있다는 가정은 제외하도록 하자.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구절이다. 인류의 진보와 과오는 모두 불안에서 시작된다. 그 힘을 이용하려면 행복이 정상적인 상태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불만이야 말로 정상적인 상태다. 기분이 나쁜걸 나쁘게 생각하지 말자. 묘하게 위로가 되는 구절이기도 하고 동시에 나아갈 힘을 준다. 2021. 11. 26.